경기도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천60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 닷새 만에 10명대로 내려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5일부터 사흘간(5∼7일) 27명→35명→53명으로 늘어 재확산 우려가 컸으나 8일 24명→9일 12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나온 것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16명) 이후 닷새 만이다.

학교, 병원, 소규모 모임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의정부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총 36명이 됐다.

용인 대지고·죽전고 등 학교 2곳과 관련해서 1명이 더 나와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포천 소망공동체 관련 1명(누적 12명), 고양 일가족 관련 1명(누적 9명), 대전 일가족 식사 지인 모임 관련 1명, 해외유입 3명이 추가로 나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명 추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