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결승행 시비옹테크 '대학을 갈까, 말까'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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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예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르면서 자신의 앞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AFP통신은 9일 "시비옹테크가 앞으로 학업을 계속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학 진학을 앞둔 시비옹테크의 진로를 예측했다.
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아르헨티나)를 2-0(6-2 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폴란드 선수로는 81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시비옹테크는 특히 2001년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이후 19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최연소로 올라갔다.
1983년 6월생인 클레이스터르스는 2001년 프랑스오픈 당시 나이가 만 18세였다.
2001년 5월에 태어난 시비옹테크는 현재 나이가 만 19세 4개월이다.
시비옹테크는 4강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지금 학업을 계속할 것인지 정하기 쉽지 않다"며 "우선 지금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테니스 선수 쪽에 더 전념할 것인지, 아니면 대학 강의실로 향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해왔다"고 소개하며 "나는 아직 19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시비옹테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2년 정도 내가 테니스에서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지켜보고 싶다"며 "만일 내가 세계 10위 안에 들고,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노리는 경쟁력을 갖춘다면 대학 공부를 하기 어려울 것 같고, 계속 세계 100위 정도에서 머문다면 대학 진학으로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랭킹 54위인 시비옹테크는 결승 진출로 랭킹을 24위까지 올려놨고, 만일 우승하면 17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시비옹테크는 "우선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한동안은 공부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며 "우선 테니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비옹테크는 10일 결승에서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소피아 케닌(6위·미국)을 만난다.
/연합뉴스
AFP통신은 9일 "시비옹테크가 앞으로 학업을 계속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학 진학을 앞둔 시비옹테크의 진로를 예측했다.
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아르헨티나)를 2-0(6-2 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폴란드 선수로는 81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시비옹테크는 특히 2001년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이후 19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최연소로 올라갔다.
1983년 6월생인 클레이스터르스는 2001년 프랑스오픈 당시 나이가 만 18세였다.
2001년 5월에 태어난 시비옹테크는 현재 나이가 만 19세 4개월이다.
시비옹테크는 4강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지금 학업을 계속할 것인지 정하기 쉽지 않다"며 "우선 지금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테니스 선수 쪽에 더 전념할 것인지, 아니면 대학 강의실로 향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해왔다"고 소개하며 "나는 아직 19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시비옹테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2년 정도 내가 테니스에서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지켜보고 싶다"며 "만일 내가 세계 10위 안에 들고,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노리는 경쟁력을 갖춘다면 대학 공부를 하기 어려울 것 같고, 계속 세계 100위 정도에서 머문다면 대학 진학으로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 랭킹 54위인 시비옹테크는 결승 진출로 랭킹을 24위까지 올려놨고, 만일 우승하면 17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시비옹테크는 "우선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한동안은 공부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며 "우선 테니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비옹테크는 10일 결승에서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소피아 케닌(6위·미국)을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