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최근 유치원 명칭 개정 시민운동에 나선 전국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입장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복회는 "유치원은 '어린이들의 동산'이라는 뜻의 일본식 조어법을 따른 한자어"라며 "한자문화권에서 유아 교육기관에 이 명칭을 사용하는 곳은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아학교'로 명칭을 변경해 첫 교육기관이라는 위상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원 명칭 개진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