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사퇴에 놀란 이동욱 NC 감독 "능력 있는 감독,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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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불과 며칠 전까지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였던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시즌 최종전(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 감독의 사퇴와 관련해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 감독은 "야구장에 도착해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전에는 알지 못했다"며 "손 감독과는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기도 해서 코치 시절부터 자주 대화를 나눴다.
어떤 경위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능력 있으신 감독님이 사퇴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누구나 스트레스가 있다.
늘 스트레스는 같이 가는 것 아니겠나"라며 "안 받고 싶다고 안 받을 수 없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감독이 어디 있겠나.
어떻게 풀어내는가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키움에는 갑작스러운 사령탑 교체로 폭풍우가 몰아쳤지만, NC 입장에서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선두 NC는 7일 현재 77승 4무 44패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가 '11'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매직넘버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수 있다.
이 감독은 "상대는 상대고, 우리는 우리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연합뉴스
이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시즌 최종전(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 감독의 사퇴와 관련해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 감독은 "야구장에 도착해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전에는 알지 못했다"며 "손 감독과는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기도 해서 코치 시절부터 자주 대화를 나눴다.
어떤 경위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능력 있으신 감독님이 사퇴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누구나 스트레스가 있다.
늘 스트레스는 같이 가는 것 아니겠나"라며 "안 받고 싶다고 안 받을 수 없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감독이 어디 있겠나.
어떻게 풀어내는가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키움에는 갑작스러운 사령탑 교체로 폭풍우가 몰아쳤지만, NC 입장에서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선두 NC는 7일 현재 77승 4무 44패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가 '11'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매직넘버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수 있다.
이 감독은 "상대는 상대고, 우리는 우리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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