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노진혁 백투백 홈런…NC, 키움 꺾고 매직넘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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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 다이노스가 박석민과 노진혁의 백투백 홈런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NC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이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눈앞에 뒀다.
NC가 올 시즌 최고의 홈런 군단의 위용을 뽐낸 경기였다.
NC는 안타 수(6개)로는 키움(9개)에 밀렸지만, 홈런 2방으로 더 효율적으로 점수를 냈다.
NC는 1회초 리드오프 이명기의 볼넷 출루를 선취점으로 연결했다.
이명기는 김성욱의 중전 안타에 3루까지 가고, 박민우의 2루수 땅볼에 득점했다.
키움은 김하성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3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KBO 역대 36호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NC는 4회초 백투백 홈런으로 달아났다.
박석민과 노진혁이 연달아 솔로포를 터트려 3-1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1사 1, 3루에서 선발투수 최원태를 불펜 김선기로 교체했지만, NC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NC는 이명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4회말 2사 1루에서 애디슨 러셀의 1타점 좌중간 2루타와 5회말 김하성의 좌월 솔로포를 묶어 1점 차로 추격했다.
NC는 7회초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불펜 김진성이 번트 안타를 처리하다가 1루로 악송구를 해 타자 김웅빈이 2루까지 갔다.
김웅빈은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했다.
김진성은 이지영을 땅볼로 잡고, 김하성을 자동 고의사구로 보낸 뒤 임정호로 교체됐다.
임정호는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NC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9회말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대타 전병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시즌 29호 세이브를 수확한 원종현은 키움 조상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3패)를 거두고, 개인 3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NC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이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눈앞에 뒀다.
NC가 올 시즌 최고의 홈런 군단의 위용을 뽐낸 경기였다.
NC는 안타 수(6개)로는 키움(9개)에 밀렸지만, 홈런 2방으로 더 효율적으로 점수를 냈다.
NC는 1회초 리드오프 이명기의 볼넷 출루를 선취점으로 연결했다.
이명기는 김성욱의 중전 안타에 3루까지 가고, 박민우의 2루수 땅볼에 득점했다.
키움은 김하성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3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KBO 역대 36호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NC는 4회초 백투백 홈런으로 달아났다.
박석민과 노진혁이 연달아 솔로포를 터트려 3-1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1사 1, 3루에서 선발투수 최원태를 불펜 김선기로 교체했지만, NC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NC는 이명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4회말 2사 1루에서 애디슨 러셀의 1타점 좌중간 2루타와 5회말 김하성의 좌월 솔로포를 묶어 1점 차로 추격했다.
NC는 7회초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불펜 김진성이 번트 안타를 처리하다가 1루로 악송구를 해 타자 김웅빈이 2루까지 갔다.
김웅빈은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했다.
김진성은 이지영을 땅볼로 잡고, 김하성을 자동 고의사구로 보낸 뒤 임정호로 교체됐다.
임정호는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NC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9회말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대타 전병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시즌 29호 세이브를 수확한 원종현은 키움 조상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3패)를 거두고, 개인 3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