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 달 11~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선보인다.

'토스카'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가 19세기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의 희곡 '라 토스카'를 바탕으로 만들어 1900년에 초연한 작품이다.

오페라 가수인 여주인공 '토스카'와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로마 경찰의 수장인 '스카르피아' 사이의 사랑과 질투·탐욕·증오 등을 그렸다.

프랑스 혁명 이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1800년 이탈리아 로마가 배경이다.

토스카 역은 소프라노 김라희·임세경·정주희, 카바라도시 역은 테너 한윤석·신상근·엄성화, 스카르피아 역은 바리톤 장성일·양준모·정준식이 각각 맡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QR 코드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은 필수다.

관람료 3만~12만원.
서울시오페라단, 내달 세종문화회관서 '토스카' 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