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측 "공수처 출범 지연 유감…野 지체없이 추천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수처 출범 지연되자 국민의힘에 사실상 공개메시지
국민의힘의 후보 추천위원 선임 문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 지연되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야당의 조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박 의장측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의장은 현행 공수처법 정신이 공수처장 추천에 있어 여야간 합의에 있다는 것과 현행 공수처법이 실행돼야 한다는 점을 이미 수차례 강조해 왔다"면서 "현행법상 비토권을 갖는 야당은 더 미루지 말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추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 출범이 더 지연될 경우 이달 중 법 개정을 통해 야당의 후보 추천위원 추천권을 바꾸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나온 공개메시지다.
이 관계자는 박 의장의 추천위원 추천 요구는 야당에 대한 사실상의 유감 표명의 의미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 의장은 국민의힘에 모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임을 요청했다.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은 법사위와 달리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가 안 된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선 박 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후보 추천위원 선임 문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 지연되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야당의 조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박 의장측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의장은 현행 공수처법 정신이 공수처장 추천에 있어 여야간 합의에 있다는 것과 현행 공수처법이 실행돼야 한다는 점을 이미 수차례 강조해 왔다"면서 "현행법상 비토권을 갖는 야당은 더 미루지 말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추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 출범이 더 지연될 경우 이달 중 법 개정을 통해 야당의 후보 추천위원 추천권을 바꾸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나온 공개메시지다.
이 관계자는 박 의장의 추천위원 추천 요구는 야당에 대한 사실상의 유감 표명의 의미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 의장은 국민의힘에 모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임을 요청했다.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은 법사위와 달리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가 안 된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선 박 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