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철도 이용객 하루 평균 21만명…작년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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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엿새간 4천278회 운행·123만명 이용…부정 승차 793건 적발
올해 추석 특별교통 대책 기간(9월 29일∼10월 4일) 하루 평균 21만명씩 모두 123만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하루 이용객 21만명은 지난해 추석 연휴(52만명)의 39% 수준이며, 총 이용객도 지난해 261만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루 평균 열차 운행 횟수는 엿새간 4천278회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하고 입석 없이 운행한 결과다.
이 기간 KTX는 모두 63만명(하루평균 11만명), 일반 열차는 60만명( " 10만명)이 이용했다.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전날인 지난달 29일로, 25만명이 승차했다.
한국철도는 대책 기간 승차권 없이 열차를 탄 부정 승차자 793명을 적발해 다음 역에 강제하차 조치하고 부가운임 10배를 징수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하루 이용객 21만명은 지난해 추석 연휴(52만명)의 39% 수준이며, 총 이용객도 지난해 261만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루 평균 열차 운행 횟수는 엿새간 4천278회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하고 입석 없이 운행한 결과다.
이 기간 KTX는 모두 63만명(하루평균 11만명), 일반 열차는 60만명( " 10만명)이 이용했다.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전날인 지난달 29일로, 25만명이 승차했다.
한국철도는 대책 기간 승차권 없이 열차를 탄 부정 승차자 793명을 적발해 다음 역에 강제하차 조치하고 부가운임 10배를 징수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