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자연·역사 한자리에…12일부터 기획전
강원 영월군의 문화·자연·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문화도시 기획전이 12일 열린다.

문화도시 기획전은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1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옛 역전파출소에서는 채록한 덕포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기획전이 14일 막을 올린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도시를 위한 문화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다.

영월군은 제3차 문화도시 조성 계획서를 올해 7월 제출한 바 있다.

영월군이 지향하는 문화도시는 미래다움·인간다움·문화다움·지역다움의 '미래를 담은 한반도의 곳간'이다.

제3차 문화도시는 12월 중 예비도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고, 본 도시는 1년간의 예비사업을 통해 승인을 받게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5일 "영월형 문화도시의 추진 주체는 주민이다"며 "읍·면 순회 전시기획전을 통한 주민 참여 유도는 물론 문화도시 분과회의, 포럼, 행정지원협의체 회의 등으로 주민의 문화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