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버섯 따러 간 70대 실종 닷새째…420명 수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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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버섯을 따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70대를 찾기 위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5일 전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이날 오전 420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전날 투입된 180명보다 수색 규모가 배 이상 늘었다.
실종된 A(76)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8시께 지인과 함께 진안군 상전면 한 야산에 버섯을 따러 갔다가 실종됐다.
그는 실종 직전 119에 전화를 걸어 "산에 왔는데 가슴이 아프다"며 체력 저하와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내송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전에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구체적 수색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실족 우려가 있는 계곡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5일 전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이날 오전 420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전날 투입된 180명보다 수색 규모가 배 이상 늘었다.
실종된 A(76)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8시께 지인과 함께 진안군 상전면 한 야산에 버섯을 따러 갔다가 실종됐다.
그는 실종 직전 119에 전화를 걸어 "산에 왔는데 가슴이 아프다"며 체력 저하와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내송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전에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구체적 수색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실족 우려가 있는 계곡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