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건강원 운영 확진자 접촉자·입국객 등 5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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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건강원 또는 식당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2명과 해외입국객 1명을 포함한 인천 거주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부평구에 사는 A(70·여)씨와 B(73·여)씨는 전날 확진된 남동구 거주자 C(68·여)씨의 접촉자다.
A씨는 C씨가 운영하는 부평구 지역 건강원을 최근 방문했고, B씨는 해당 건강원 인근 식당에서 C씨와 함께 식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의 확진에 따라 남편인 80세 남성도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또 다른 부평구 확진자(69·남)는 충남 홍성군 지역 환자(여)의 남편으로 전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연수구 거주자(60·남)는 인도에서 체류하다가 영국을 경유해 이달 1일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다음 날인 2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인천시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지로 분산 이송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5명을 포함해 935명이다.
/연합뉴스
부평구에 사는 A(70·여)씨와 B(73·여)씨는 전날 확진된 남동구 거주자 C(68·여)씨의 접촉자다.
A씨는 C씨가 운영하는 부평구 지역 건강원을 최근 방문했고, B씨는 해당 건강원 인근 식당에서 C씨와 함께 식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의 확진에 따라 남편인 80세 남성도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또 다른 부평구 확진자(69·남)는 충남 홍성군 지역 환자(여)의 남편으로 전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연수구 거주자(60·남)는 인도에서 체류하다가 영국을 경유해 이달 1일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다음 날인 2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인천시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지로 분산 이송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5명을 포함해 93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