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도시에 초교 2곳 신설…오류중은 부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과밀학급이 우려되는 인천 서구 신도시에 초등학교 2곳이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여부를 심의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가칭 검단1초·한들초 설립과 병설유치원 신설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검단1초의 경우 지난 4월 심사에서는 설립 시기를 조정하라며 '재검토' 의견이 나왔으나 이번 심사에서는 2023년 3월 개교를 같은 해 9월로 늦춰 승인했다.
한들초도 같은 시기 개교한다.
그러나 서구 검단배정지구 학군에 포함될 오류중학교 신설 안건은 이번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인근에 여러 개발 지역이 있는 만큼 학생 배치 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오류중이 개교하지 못할 경우 인근 중학교 6곳의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 30.3명에서 2024년 3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 중투심에 해당 안건을 다시 올릴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2곳 신설이 확정돼 인근 학교 과밀이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일부 해결됐다"며 "오류중도 인근 개발 사업으로 인해 충분한 분양 물량이 확보된 만큼 학생 배치 계획을 재검토해 다음 심사 때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여부를 심의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가칭 검단1초·한들초 설립과 병설유치원 신설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검단1초의 경우 지난 4월 심사에서는 설립 시기를 조정하라며 '재검토' 의견이 나왔으나 이번 심사에서는 2023년 3월 개교를 같은 해 9월로 늦춰 승인했다.
한들초도 같은 시기 개교한다.
그러나 서구 검단배정지구 학군에 포함될 오류중학교 신설 안건은 이번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인근에 여러 개발 지역이 있는 만큼 학생 배치 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오류중이 개교하지 못할 경우 인근 중학교 6곳의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 30.3명에서 2024년 3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 중투심에 해당 안건을 다시 올릴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2곳 신설이 확정돼 인근 학교 과밀이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일부 해결됐다"며 "오류중도 인근 개발 사업으로 인해 충분한 분양 물량이 확보된 만큼 학생 배치 계획을 재검토해 다음 심사 때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