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주진형 최고위원은 30일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보유세도 아니고 부유세도 아닌 것이 이제는 무작정 다주택자 때려잡는 무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2005년 도입된 종부세를 포기할 때가 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국회 미래연구원 이선화 박사와 나눈 유튜브 대담도 소개했다.

이 박사는 대담에서 "한국의 부동산 세제가 조세제도 전체적 시각에서 설계되지 않고 부동산 경기 조정이라는 협소한 시각에 빠졌다", "이원화된 재산세와 종부세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주 최고위원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