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햇살병원(신장1동)의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하남 햇살병원 직원 1명 추가 감염…확진 환자와 접촉
이 직원(40대·하남시 덕풍동)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40대·서울 강동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방역 당국은 입원 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햇살병원에 대해 업무를 정지하도록 하고 전체 8개 층 가운데 해당 환자가 입원한 병동을 포함해 4∼6층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또 해당 환자가 25∼28일 나흘간 접촉한 의료진, 다른 환자, 간병인 등 16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확진된 2명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