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켄싱턴궁, 고(故) 다이애나비 60세 생일에 새 동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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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윌리엄 왕세손·해리 왕자가 2017년 제작 의뢰
영국의 고(故) 다이애나비 탄생 60주년을 맞아 새 동상이 설치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의 런던 공식거처인 켄싱턴궁은 내년 7월 1일 켄싱턴궁 성큰 가든(Sunken Garden)에 다이애나비 동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이애나비의 아들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지난 2017년 모친의 사망 20주년을 기리고 그녀가 미친 긍정적 영향을 알리기 위해 동상 제작을 의뢰했다.
당시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켄싱턴궁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동상을 통해 그녀의 삶과 유산에 대해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전 이미지를 제작했던 조각가 이안 랭크-브래들리가 맡았다.
동상은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으로 설치가 계속 지연돼 왔다.
이에 다이애나비가 살아있었다면 60세 생일을 맞았을 내년 7월 1일 정식 공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1961년 7월 1일생인 다이애나비는 1981년 영국 찰스 왕세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으나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1996년 이혼했다.
그는 이듬해 8월 31일 새벽 당시 교제 중이던 이집트 출신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와 함께 파리 알마 터널에서 파파라치를 피해 고속 질주하던 중 차가 터널 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
당시 윌리엄 왕세손은 15세, 해리 왕자는 12세에 불과했다.
그녀의 사망 후 켄싱턴궁 다이애나 기념 놀이터, 하이드 파크 다이애나 기념 분수, 세인트 제임스 궁 다이애나 기념 산책로 등 여러 기념물이 만들어졌다.
사망 20주년 때에는 켄싱턴궁에 '화이트 정원'으로 알려진 기념 정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의 런던 공식거처인 켄싱턴궁은 내년 7월 1일 켄싱턴궁 성큰 가든(Sunken Garden)에 다이애나비 동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이애나비의 아들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지난 2017년 모친의 사망 20주년을 기리고 그녀가 미친 긍정적 영향을 알리기 위해 동상 제작을 의뢰했다.
당시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켄싱턴궁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동상을 통해 그녀의 삶과 유산에 대해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동전 이미지를 제작했던 조각가 이안 랭크-브래들리가 맡았다.
동상은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으로 설치가 계속 지연돼 왔다.
이에 다이애나비가 살아있었다면 60세 생일을 맞았을 내년 7월 1일 정식 공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1961년 7월 1일생인 다이애나비는 1981년 영국 찰스 왕세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으나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1996년 이혼했다.
그는 이듬해 8월 31일 새벽 당시 교제 중이던 이집트 출신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와 함께 파리 알마 터널에서 파파라치를 피해 고속 질주하던 중 차가 터널 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
당시 윌리엄 왕세손은 15세, 해리 왕자는 12세에 불과했다.
그녀의 사망 후 켄싱턴궁 다이애나 기념 놀이터, 하이드 파크 다이애나 기념 분수, 세인트 제임스 궁 다이애나 기념 산책로 등 여러 기념물이 만들어졌다.
사망 20주년 때에는 켄싱턴궁에 '화이트 정원'으로 알려진 기념 정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