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의에 중국 매체들 앞다퉈 속보…"후임 누구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중일 관계 냉각…후임 총리가 큰 영향 끼칠듯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전격 사의를 표명하자 중국도 관영 매체들이 앞다퉈 속보를 전하며 후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베 총리가 최근 홍콩 문제 등에 있어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 중일 관계가 냉각된 상황이라 그의 후임이 향후 중일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중앙TV와 신화통신 등 중국의 대표 관영 매체들은 28일 일본 교도통신 등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며 긴급 보도했다.
신경보는 '아베 총리의 유력한 후임자는 누구인가'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증권시보는 아베 총리의 사의로 그동안 추진해온 '아베 노믹스'가 시험대로 올랐다면서 과도한 부채와 노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일본 경제는 크게 쇠퇴한 뒤 불황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아베 총리가 최근 홍콩 문제 등에 있어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 중일 관계가 냉각된 상황이라 그의 후임이 향후 중일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중앙TV와 신화통신 등 중국의 대표 관영 매체들은 28일 일본 교도통신 등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며 긴급 보도했다.
신경보는 '아베 총리의 유력한 후임자는 누구인가'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증권시보는 아베 총리의 사의로 그동안 추진해온 '아베 노믹스'가 시험대로 올랐다면서 과도한 부채와 노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일본 경제는 크게 쇠퇴한 뒤 불황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