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은 산하 계열 재수학원 13곳의 온라인 수업을 9월 6일까지 연장하고 이 기간 수강료를 5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하고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이투스교육은 30일까지의 재수학원 온라인 수업 수강료는 30% 인하했다.

이종서 이투스교육 부사장은 "학생·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학원의 의지뿐 아니라 강사와 협력업체의 동참을 바탕으로 수강료를 내리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