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코로나19 확진 3명 늘어…가족 간 접촉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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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제일교회·휘트니스센터 관련 가족과 접촉
학교 비대면 원격수업 2주 연장…허석 시장 "3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해달라"
전남 순천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지난 20일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70대 여성(전남 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순천에서는 모두 52명이 감염됐다.
남정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순천 55번·전남 118번)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황전면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순천 56번·전남 121번)은 부산에 거주하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자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룡면에 사는 50대 여성(순천57번·전남 123번)은 청암 휘트니스센터에서 감염된 자녀(전남 93번)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진단검사도 1만9천223건에 달해 2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은 57건, 음성은 1만7천818건이며 1천348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순천시는 헬스장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확산하자 31일까지 예정된 유치원, 초·중·특수학교의 비대면 원격수업을 9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순천시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 확산을 막는 중대 고비라 보고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에서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주말을 포함해 단 일주일만이라도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 스포츠 행사를 자중해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학교 비대면 원격수업 2주 연장…허석 시장 "3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해달라"
전남 순천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지난 20일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70대 여성(전남 5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순천에서는 모두 52명이 감염됐다.
남정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순천 55번·전남 118번)은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황전면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순천 56번·전남 121번)은 부산에 거주하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자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룡면에 사는 50대 여성(순천57번·전남 123번)은 청암 휘트니스센터에서 감염된 자녀(전남 93번)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진단검사도 1만9천223건에 달해 2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은 57건, 음성은 1만7천818건이며 1천348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순천시는 헬스장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확산하자 31일까지 예정된 유치원, 초·중·특수학교의 비대면 원격수업을 9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순천시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 확산을 막는 중대 고비라 보고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에서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주말을 포함해 단 일주일만이라도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 스포츠 행사를 자중해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