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맞는 새로운 통계작성, 비대면 통계조사 방식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데이터가 생성, 유통, 활용되는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촉진하는 데 다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가통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국가통계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ICT 기반의 통계생산방식 혁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원철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과 국가통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근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공유 확대 사례를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통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전문 분야 세선에서는 ▲ 코로나19 발생 후 인구 이동 변화 ▲ 코로나19 대응 초과사망 분석 ▲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국가통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 ▲ 비대면조사 발전을 위한 통계생산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포럼 방식으로 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