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트로피컬·풀사이드 버전 공개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기록 행진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 곡의 새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오 '다이너마이트'를 리믹스한 트로피컬(Tropical) 버전과 풀사이드(Poolside) 버전이 발매된다고 이날 밝혔다.

소속사는 두 리믹스 곡에 대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로 재해석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21일 디스코 팝 장르인 '다이너마이트'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이후 이 곡을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도 선보인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음원, 뮤직비디오 등에서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 당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이래 6일째 최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단 시간으로 1억뷰에 이어 2억뷰를 돌파했고, 발매 후 사흘 동안만의 기록으로 미국 라디오방송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30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음악 시상식인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