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신규 확진자 1천명 미만…도쿄도는 누적 2만명 넘어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859명…도쿄 영업시간 단축 일부 해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1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8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6천481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하루 확진자 추이를 보면 22일 984명, 23일 745명, 24일 493명, 25일 718명, 26일 903명이었다.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던 이달 초·중순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수도인 도쿄도에선 전날 25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만96명으로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자, 도쿄도는 음식점과 노래방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다음 달부터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23개 특별구(區)에 대해서는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하도록 하는 방침을 유지하나, 도내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해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