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교육원(아태교육원)은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탓에 중단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업체를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결혼 이민자 출신이 많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7개국의 교사들과 한국 교사를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은 현지 파견에 앞서 해당 국가의 언어와 역사, 사회, 문화 등을 배운다.

아태교육원은 한국 교사들이 파견 나갈 때 공통으로 알아야 할 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해 해당국의 언어와 문화, 사회, 역사 등을 화상 강의로 제작해 활용하기로 하고 제작 업체를 31일까지 공모한다.

프로그램이 제작되면 검수,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교사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 개발업체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