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8일 온라인 패션쇼를 열어 올해 가을·겨울 의류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패션쇼에는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제이바이', 이상봉 디자이너의 '이상봉에디션', 현대홈쇼핑 자체브랜드(PB) '밀라노스토리'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패션쇼에서 총 40벌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브랜드별로 인기 아이템과 코디법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패션쇼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고객 200명은 실시간 영상을 보며 패션쇼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바로 질의할 수 있다.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실시간 주문도 가능하다.

현대홈쇼핑은 본방송에 더해 유튜브·페이스북 등 현대홈쇼핑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도 패션쇼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에서 온라인 패션쇼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침체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온라인 패션쇼로 가을·겨울 의류 신상품 소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