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액에 따라 피해금액의 일정 부분을 선지원하기로 했다.

27일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개최해 투자원금 3억 이하 투자자에겐 70%, 3억 초과 ~ 10억 이하 투자자에겐 50%, 10억 이상 투자자에겐 40%(법인 30%)를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총 4327억원으로 가장 많다.

투자자는 1049명(개인이 881명, 법인은 168곳)이다. NH투자증권 투자자들은 원금 100%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개월 내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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