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승합차 덮쳐…4명 경상
27일 오전 7시 24분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 위로 나무가 쓰러졌다.

사고를 당한 승합차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희망버스'로 당시 운전자 A(52)씨 등 승객 5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합차 보닛 등이 파손됐으며, A씨와 승객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30여분 만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재 강원 내륙의 고도가 높은 지역에는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달리던 승합차 덮쳐…4명 경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