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태풍 '바비' 대비 전국 29개 특수교량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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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이사장, 진도대교 들러 태풍 대비 근무상황 점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국가종합상황실에서 태풍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특수교·비탈면 상황반, 진단현장 전담시설물 상황반, 건설·지하 상황반, 건축물 상황반 등 시설물별 상황반을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반은 2시간 단위로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유사시 초동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근무태세를 강화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비와 관련해 공단이 특히 집중적인 관리에 나선 것은 해상에 위치한 특수교량들이다.
전국 29개 특수교량의 통합유지관리 및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단 특수시설관리단은 지난 24일 오후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특수교운영팀과 목포사무소, 여수사무소, 군산사무소, 노량분소 등 지역사무소들이 비상 근무를 시작했다.
공단은 각 교량에 부착된 계측시스템을 통해 교량 안전에 대한 모니터를 강화하고 교량 노면 배수 상태, 가로등과 풍향풍속계 등 유지관리시설물의 부착 상태, 노상 장애물 제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진도대교를 방문하고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를 넘으면 교량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며 "태풍을 전후한 교량 이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공단은 이날 국가종합상황실에서 태풍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특수교·비탈면 상황반, 진단현장 전담시설물 상황반, 건설·지하 상황반, 건축물 상황반 등 시설물별 상황반을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반은 2시간 단위로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유사시 초동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근무태세를 강화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비와 관련해 공단이 특히 집중적인 관리에 나선 것은 해상에 위치한 특수교량들이다.
전국 29개 특수교량의 통합유지관리 및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단 특수시설관리단은 지난 24일 오후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특수교운영팀과 목포사무소, 여수사무소, 군산사무소, 노량분소 등 지역사무소들이 비상 근무를 시작했다.
공단은 각 교량에 부착된 계측시스템을 통해 교량 안전에 대한 모니터를 강화하고 교량 노면 배수 상태, 가로등과 풍향풍속계 등 유지관리시설물의 부착 상태, 노상 장애물 제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진도대교를 방문하고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를 넘으면 교량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며 "태풍을 전후한 교량 이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