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교육지원청 40년만에 삼성동→서초동 이전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40년 만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서울 서초구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청사 이전과 공영주차장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1980년 삼성동에 건립된 현 청사가 낡아 교육행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서초동에 청사를 새로 지어 이전하기로 했다.

신청사는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부지 4천5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100면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학생·학부모·학교 모두가 웃음이 넘칠 수 있도록 교육행복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