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 거주 80대 노인, 코로나 확진 이튿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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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충북 보은군의 80대 노인이 확진 판정 하루 만인 24일 숨졌다. 도내 확진자는 이날 기준 109명인데, 확진자 중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에 거주하는 A(89)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고혈압·폐질환 등을 앓은 A씨는 확진 당시 발열 등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입원 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는 지난 17∼18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갈릴리장로교회의 목사인 아들 부부와 이 교회 신도 10명이 방문했다.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아들 부부의 연락을 받고 지난 22일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인과 셋째 아들 부부도 접촉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에 거주하는 A(89)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고혈압·폐질환 등을 앓은 A씨는 확진 당시 발열 등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입원 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는 지난 17∼18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갈릴리장로교회의 목사인 아들 부부와 이 교회 신도 10명이 방문했다.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아들 부부의 연락을 받고 지난 22일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인과 셋째 아들 부부도 접촉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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