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터키, 러시아제 S-400 미사일 추가 공급 계약 내년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러시아와 터키가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을 추가로 터키에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내년에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무기를 포함한 첨단기술제품 개발 및 생산·수출을 지원하는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테흐'의 세르게이 체메조프 사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군사포럼 '아르미야-2020'(Army-2020)에 참석한 체모조프 사장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올해 안에 계약에 서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내년에 "거의 확실히" 서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공급 물량 등 계약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도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터키는 지난 2017년 러시아와 S-400 미사일 4개 포대분을 25억 달러(약 2조7천억 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도입을 완료하고 일부 운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터키에 대한 F-35 전투기 판매를 금지했다.
/연합뉴스
통신은 무기를 포함한 첨단기술제품 개발 및 생산·수출을 지원하는 러시아 국영기업 '로스테흐'의 세르게이 체메조프 사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군사포럼 '아르미야-2020'(Army-2020)에 참석한 체모조프 사장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올해 안에 계약에 서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내년에 "거의 확실히" 서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공급 물량 등 계약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도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터키는 지난 2017년 러시아와 S-400 미사일 4개 포대분을 25억 달러(약 2조7천억 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도입을 완료하고 일부 운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터키에 대한 F-35 전투기 판매를 금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