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유튜브 기반 무역채널 운영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튜브 기반 영문 전용 무역채널(DG Trade TV)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홍보하고 거래 상담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총 2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해당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상대로 한 실험 영상, 외국인 먹방, 페이크 다큐, 리뷰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홍보 영상은 매주 5편씩 무역채널에 업로드하며 1차 업로드 대상 기업은 이젠바이오, 딘에어코리아, 몬도미오, 메디프랜, 엔피베버리지 순이다.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는 홍보 영상에 연계해 놓은 기업별 거래 상담 B2B 사이트를 통해 구매 상담할 수 있다.

시는 해외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채널인 만큼 영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자막 서비스를 통해 구독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 시대 해외 마케팅 기회를 잃은 중소기업들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새로운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