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작 영화 '더 크로스'가 내년 4월 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촬영된다.

화성시는 21일 BTC 프로덕션과 영화 더 크로스 제작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 크로스는 가까운 미래 신분에 따라 국경이 분류된 사회에서 주인공들이 인간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경계를 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독은 영화 트루먼 쇼(1998년)를 연출한 앤드류 니콜이 맡았으며, 영화 아바타의 주연 샘 워딩턴과 국내 배우 이선균, 손예진 등이 캐스팅됐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내년 4월부터 20주간 화성시 일대에서 촬영되는 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