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근로자 화물승강기 통로로 추락해 부상
인천 강화도 한 건물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화물용 승강기 통로로 추락해 부상했다.

21일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께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한 건물 지상 2층에서 일하던 A(67)씨가 식자재를 나르는 화물용 승강기 통로에 빠져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승강기가 도착한 줄 알고 승강장 문을 연 뒤 화물을 밀어 넣었다가 화물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승강기 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뒤 구조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