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으로 앞으로의 분양 물량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477가구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는 지난 주 분양물량인 7,921가구보다 약 56% 감소한 물량이다.

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기 직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의 막차 분양 물량이 이달 초 몰린 영향이다.

다음 주부터는 막차 분양 물량이 소진되면서 더욱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주택인 `힐데스하임 천호`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지구 내 물량이 많다.

경기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중흥S-클래스 더 센트럴`, `호반써밋 더 프라임`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문을 연다.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 개발로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KTX강릉역 역세권인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고덕행정타운 등 직주근접 입지가 장점인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분양캘린더] 8월 4주 전국 3,477곳 청약 접수…"전주 대비 반토막"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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