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건전문가 "올가을·겨울에도 중국 코로나 심각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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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통제 자신감·능력 갖춰…해외 역유입 막는데 중점"
올 가을과 겨울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발해도 올해 초 우한(武漢) 사태와 같은 심각한 확산 사례가 재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중국 보건전문가의 관측이 나왔다.
20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준여우(吳尊友)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우준여우는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 방제 실천을 통해 중국은 전염병을 통제할 자신감과 능력을 갖췄다"면서 "독감 등 호흡기 전염병이 빈발할 것으로 보이는 올가을과 겨울에도 연초 우한에서 급속히 확산했던 것과 비슷한 코로나19 사태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런 주장은 지난 6월 베이징(北京) 신파디 시장 집단 감염 등 대규모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처했지만 강력한 봉쇄와 이동 제한, 대규모 핵산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압하면서 '중국식 코로나 방제'에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우준여우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역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여전해 외부 유입 감염원을 막는 것이 현재 중국의 코로나 방제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중국 당국이 입국 방제 강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막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연합뉴스
20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준여우(吳尊友)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우준여우는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 방제 실천을 통해 중국은 전염병을 통제할 자신감과 능력을 갖췄다"면서 "독감 등 호흡기 전염병이 빈발할 것으로 보이는 올가을과 겨울에도 연초 우한에서 급속히 확산했던 것과 비슷한 코로나19 사태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런 주장은 지난 6월 베이징(北京) 신파디 시장 집단 감염 등 대규모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처했지만 강력한 봉쇄와 이동 제한, 대규모 핵산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압하면서 '중국식 코로나 방제'에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우준여우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역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여전해 외부 유입 감염원을 막는 것이 현재 중국의 코로나 방제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중국 당국이 입국 방제 강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막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