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자가면역 치료제 제약사 7조7천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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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있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모멘타를 65억달러(약 7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래 가격은 주당 52.5달러로, 전날 주가(30.81달러)에서 70%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인수로 모멘타가 개발 중인 니포칼리맙(nipocalimab)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니포칼리맙은 근무력증이나 태아·신생아의 용혈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기대되는 약물로,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얀센이 면역 매개 질환에서 입지를 넓히고 자가항체 관련 질환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멘타 관련 신약 판매로 인한 연간 매출은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존슨앤드존슨은 인수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멘타 주가는 존슨앤드존슨의 인수 소식에 힘입어 이날 하루 69%나 급등했다.
/연합뉴스
거래 가격은 주당 52.5달러로, 전날 주가(30.81달러)에서 70%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인수로 모멘타가 개발 중인 니포칼리맙(nipocalimab)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니포칼리맙은 근무력증이나 태아·신생아의 용혈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기대되는 약물로,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얀센이 면역 매개 질환에서 입지를 넓히고 자가항체 관련 질환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멘타 관련 신약 판매로 인한 연간 매출은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존슨앤드존슨은 인수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멘타 주가는 존슨앤드존슨의 인수 소식에 힘입어 이날 하루 69%나 급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