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성덕고, 일본군 피해자 기림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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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소재한 성덕고등학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성덕고는 18~21일 포스터 전시회, 19일 종이 소녀상 만들기, 20~21일 피해자 할머니께 위로의 편지쓰기와 '평화의 작은 소녀상' 주변에 화초 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성덕고 학생들은 지난 2016년에도 광주 최초로 평화의 작은 소녀상을 교정에 건립한 바 있고, 4·16 세월호참사와 5·18 민주화운동 등을 기념하는 행사를 해왔다.
성덕고 김도혁 학생회장은 "우리 성덕고 학생들은 혁신학교로서 사회와 역사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왔다"며 "이번에도 선배들의 소녀상 건립의 뜻을 이어받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일본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기념주간을 정했다"고 말했다.
성덕고 김영진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한 열의와 의지를 끊을 수 없었고,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성덕고는 18~21일 포스터 전시회, 19일 종이 소녀상 만들기, 20~21일 피해자 할머니께 위로의 편지쓰기와 '평화의 작은 소녀상' 주변에 화초 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성덕고 학생들은 지난 2016년에도 광주 최초로 평화의 작은 소녀상을 교정에 건립한 바 있고, 4·16 세월호참사와 5·18 민주화운동 등을 기념하는 행사를 해왔다.
성덕고 김도혁 학생회장은 "우리 성덕고 학생들은 혁신학교로서 사회와 역사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왔다"며 "이번에도 선배들의 소녀상 건립의 뜻을 이어받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일본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기념주간을 정했다"고 말했다.
성덕고 김영진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한 열의와 의지를 끊을 수 없었고,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