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용현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의정부시 87·88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7∼18일 각각 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세를 보인 뒤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은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주거지와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