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비대면 활성화 한국어 교육센터 개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비대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평화빌딩 7층에 '세종학당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813㎡ 규모로, 비대면 영상 수업과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튜디오와 한국어 숙달도 평가·시행하는 평가센터, 한국어 교원 연수 시설, 재단 개발 교육 자료실 등을 갖췄다.

재단은 우선 센터를 활용해 하반기 국외 파견 교원의 교육을 8월에 진행하고 9월에는 전 세계 세종학당이 참여해 비대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강현화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각국 세종학당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수업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센터는 이를 뒷받침할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연수와 평가까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