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45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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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노후 경유차 폐차·2030년부터 내연 자동차 등록 제한
광주시가 기후 위기에 맞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그린 뉴딜'을 기반으로 녹색도시 실현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시민 홀에서 광주형 AI-그린 뉴딜 2차 시민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달 21일 2045년까지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데 이어 3대 전략, 8대 핵심과제로 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민 모두가 녹색에너지를 생산·이용하는 녹색 전환 도시, 누구나 기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기후 안심 도시, 미래형 환경 융합 산업 메카 녹색 산업 도시가 3대 지향점이다.
광주시는 시민 에너지 발전소, 빛고을 시민 햇빛 발전소를 운영하고 공동주택, 공장, 산업단지, 순환도로 등 도시 전역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4만9천여대로 추정되는 노후 경유차를 2025년까지 모두 폐차하고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을 제한한다.
시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도로 정비, 거점 개편 등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현재 2%에서 2025년 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후 안심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곳 조성, 생활 폐기물 100% 자원화, 광주천 아리랑 문화 물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녹색 산업 도시를 위한 과제로는 청정대기·공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300개 환경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녹색산업 메카 조성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 5개 자치구, 시의회, 시교육청, 광주상의, 광주 기후 위기 비상 행동 등은 '광주 공동체' 이름으로 기후 위기 비상사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광주공동체는 "기후 위기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동시에 경제 위기를 가져온 코로나19보다 훨씬 파괴적"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에너지 자립, 탄소 중립 도시 광주로의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주시가 기후 위기에 맞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그린 뉴딜'을 기반으로 녹색도시 실현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시민 홀에서 광주형 AI-그린 뉴딜 2차 시민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달 21일 2045년까지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데 이어 3대 전략, 8대 핵심과제로 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민 모두가 녹색에너지를 생산·이용하는 녹색 전환 도시, 누구나 기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기후 안심 도시, 미래형 환경 융합 산업 메카 녹색 산업 도시가 3대 지향점이다.
광주시는 시민 에너지 발전소, 빛고을 시민 햇빛 발전소를 운영하고 공동주택, 공장, 산업단지, 순환도로 등 도시 전역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4만9천여대로 추정되는 노후 경유차를 2025년까지 모두 폐차하고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을 제한한다.
시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도로 정비, 거점 개편 등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현재 2%에서 2025년 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후 안심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곳 조성, 생활 폐기물 100% 자원화, 광주천 아리랑 문화 물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녹색 산업 도시를 위한 과제로는 청정대기·공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300개 환경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녹색산업 메카 조성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 5개 자치구, 시의회, 시교육청, 광주상의, 광주 기후 위기 비상 행동 등은 '광주 공동체' 이름으로 기후 위기 비상사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광주공동체는 "기후 위기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동시에 경제 위기를 가져온 코로나19보다 훨씬 파괴적"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에너지 자립, 탄소 중립 도시 광주로의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