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의 중 동생 머리에 조각상 내리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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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가족회의 중 동생 머리에 조각상을 내리친 혐의(특수상해)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4시 3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8남매 형제들과 부모 유산 문제를 논의하는 가족회의를 하던 중 동생 머리에 점토 조각상인 '테라코타(terracotta)'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동생은 9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머리 골절상을 당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며 화를 내며 서류를 찢고, 집 안에 있던 6.2㎏ 무게의 조각상을 들어 내리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거실 바닥에 조각상을 던지려 했으나 동생이 다가와 머리에 맞아 고의성이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남매 대부분은 피의자가 피해자 머리에 조각상을 내리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무겁고,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A씨는 12일 오후 4시 3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8남매 형제들과 부모 유산 문제를 논의하는 가족회의를 하던 중 동생 머리에 점토 조각상인 '테라코타(terracotta)'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동생은 9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머리 골절상을 당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며 화를 내며 서류를 찢고, 집 안에 있던 6.2㎏ 무게의 조각상을 들어 내리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거실 바닥에 조각상을 던지려 했으나 동생이 다가와 머리에 맞아 고의성이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남매 대부분은 피의자가 피해자 머리에 조각상을 내리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무겁고,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