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이용 고객 3만명에 선착순 배포

아시아나항공이 자체 제작한 캐릭터 '색동크루'의 두번째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항공권(일부 노선 한정)을 구매한 고객 3만명에게 색동크루 이모티콘 16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차 이모티콘이 '세계 여행을 꿈꾸는 모험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면 이번 이모티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갈망하는 여행객의 염원과 소망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여행이 떠났다'라는 제목의 1분짜리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워진 현실을 '여행이 떠났다'라고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여행의 끝은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듯 우리의 일상도 곧 돌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1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