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춘천시의원들 "김진태 전 의원 코로나19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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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화문 집회 참석한 춘천시민 200여 명도 확인 시급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원 춘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전 의원과 시민 200여 명은 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18일 성명을 통해 "지난 15일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광복절 집회가 강행됐으며 김진태 전 의원은 여기서 연설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받지 않았다', '집회에 다녀왔다고 참가자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하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등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방역 위기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성토했다.
또 "춘천에서는 200여 명의 시민이 버스 5대에 나누어 타고 8·15 집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져 사실 확인이 필요하며 방역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전 의원과 집회 참가자들에게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며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지금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외에 어떤 것도 우선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의원들은 18일 성명을 통해 "지난 15일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광복절 집회가 강행됐으며 김진태 전 의원은 여기서 연설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받지 않았다', '집회에 다녀왔다고 참가자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하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등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방역 위기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성토했다.
또 "춘천에서는 200여 명의 시민이 버스 5대에 나누어 타고 8·15 집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져 사실 확인이 필요하며 방역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전 의원과 집회 참가자들에게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며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지금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외에 어떤 것도 우선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