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길거리 폭력배' 특별단속…합동 전담반 운영
강원지방경찰청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고질적인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합동 전담반을 꾸려 예방 활동부터 사건 수사와 피해자 보호,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카드 뉴스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피해 신고를 활성화한다.

또 지역주민과 간담회나 관계기관 협업 등으로 상습 주취 폭력자와 악성 민원인 등 지역 치안 불안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특별단속 기간 흉기 범행이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은 물론 가벼운 사건도 전과, 여죄, 신고 이력에 상습성과 재범 우려까지 종합 수사해 엄정하게 처벌한다.

특히 가해 행위에 대한 피해자의 행위는 정당방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경찰은 "고질적인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