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명 사망 후 추가 학생 인명피해 없어
교육부는 이달 집중호우로 총 13개 시도 346개 학교·기관에서 침수, 토사 유실, 옹벽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남 담양에서 8살 초등학생 A군이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가 숨진 이후 추가로 학생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충남의 3개 학교는 시설피해 등으로 이날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하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아울러 총 7개 시·도에서 13개 학교시설을 개방해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의 송남초등학교와 모산중학교를 방문해 침수 피해 응급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