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구 청계천로 통일상가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상인 부부 2명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상가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가 파악을 진행 중이다.

파악된 접촉자 13명 중 1명은 음성이 나왔고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4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통일상가에 이달 3∼8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이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통일상가는 의류와 관련 부자재를 판매하는 도매상가이며 입주 점포 수는 600여개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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