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식품 상했나 알려주는 '똑똑한 스티커' 내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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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뉴처 기술이전 협약…"상온에 노출됐는지 알려주는 스티커"
내년 하반기에는 배송받은 식품에 부착된 스티커로 식품의 신선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14일 대전 유성구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국내기업 '뉴처'와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기술이전 협약을 했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냉장 상태로 배송받은 어류나 육류 등 상품에 붙이는 필름 형태 스티커로, 상품이 배송 도중 상온(10도 이상)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화학연은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이용해 스티커를 개발했다.
화학연은 지난 5월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선 협상자를 선정해 이날 뉴처에 기술을 이전했다.
두 기관은 내년 하반기까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뉴처의 모회사의 유제품에 시범 적용하고, 국내 유통·제조기업과 협의해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식료품 저온유통뿐 아니라, 의약품 저온유통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화학연구원은 14일 대전 유성구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국내기업 '뉴처'와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 기술이전 협약을 했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냉장 상태로 배송받은 어류나 육류 등 상품에 붙이는 필름 형태 스티커로, 상품이 배송 도중 상온(10도 이상)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화학연은 상온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이용해 스티커를 개발했다.
화학연은 지난 5월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선 협상자를 선정해 이날 뉴처에 기술을 이전했다.
두 기관은 내년 하반기까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뉴처의 모회사의 유제품에 시범 적용하고, 국내 유통·제조기업과 협의해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식료품 저온유통뿐 아니라, 의약품 저온유통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