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소각장 증설 시급…국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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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시장 현장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 건의
충북 제천시가 지난 2일 집중호우 때 동시다발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본 자원관리센터의 소각장 증설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상천 시장은 13일 자원관리센터 수해 현장을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예산에 소각시설 증설비를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제천지역에서 하루 평균 120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소각시설(처리용량 50t)이 낡아 하루 35t만 소각 가능하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시는 200t 용량의 소각장 증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인조잔디 축구장(4면), 소각장,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매립장, 대형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선 자원관리센터는 이번 폭우로 상부와 측면 22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요 시설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되는 피해를 봤다.
응급복구를 통해 소각장 등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매립장은 배수 문제로 한동안 사용할 수 없으며 대형폐기물 처리장은 매몰된 채 방치돼 있다.
시는 이 때문에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중 50t을 인근 강원도 원주매립장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제천시가 지난 2일 집중호우 때 동시다발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본 자원관리센터의 소각장 증설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상천 시장은 13일 자원관리센터 수해 현장을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예산에 소각시설 증설비를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제천지역에서 하루 평균 120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소각시설(처리용량 50t)이 낡아 하루 35t만 소각 가능하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시는 200t 용량의 소각장 증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인조잔디 축구장(4면), 소각장,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매립장, 대형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선 자원관리센터는 이번 폭우로 상부와 측면 22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요 시설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되는 피해를 봤다.
응급복구를 통해 소각장 등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나 매립장은 배수 문제로 한동안 사용할 수 없으며 대형폐기물 처리장은 매몰된 채 방치돼 있다.
시는 이 때문에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중 50t을 인근 강원도 원주매립장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