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유형별로 화주·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 5건, 전문물류(3자물류) 컨설팅 지원 20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2건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기업 쓰리에이로직스는 물류기업 DSF엘앤아이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운송·통관에 최적화된 물류망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견과류 가공·유통 기업인 동우농산은 물류기업 SPC GFS로부터 체계적인 재고관리 등을 위한 진단 및 솔루션 지원을 받는다.
국토부는 2008년부터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260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진출 17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전문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비용 497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주와 물류기업이 상호 협업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