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980년대 중반 5·18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 기록 '광주비디오'의 탄생 과정을 다루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시가 5·18 40주년을 맞아 추진한 '광주브랜드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됐다.
상영에 앞서 이조훈 감독과 5·18 당시 전남매일 기자로서 현장을 취재했던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한다.
이조훈 감독은 13일 "1980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시민군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광주 비디오를 통해 광주의 진상을 알게 됐다"며 "5월 21일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 4시간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