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인권 우려에 캄보디아 관세 면제 혜택 일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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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이 나라에 보장했던 관세 면제 특혜를 일부 철회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그동안 EU가 세계 최빈국들에 제공하는 무역 제도를 통해 관세 특혜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따라 의류, 신발류, 여행용품 등 캄보디아가 EU로 수출하는 일부 품목이 EU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되게 됐다.
필 호건 무역 담당 EU 집행위원은 EU는 캄보디아에 무역 기회를 제공해 수출 중심의 이 나라 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지만, 캄보디아는 인권과 노동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EU는 캄보디아의 최대 교역국이다.
EU 시장은 2018년 캄보디아 수출의 45%를 차지했다.
EU 집행위는 캄보디아 정부가 사회적, 정치적 권리 보장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일 경우 이번 결정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캄보디아는 그동안 EU가 세계 최빈국들에 제공하는 무역 제도를 통해 관세 특혜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따라 의류, 신발류, 여행용품 등 캄보디아가 EU로 수출하는 일부 품목이 EU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되게 됐다.
필 호건 무역 담당 EU 집행위원은 EU는 캄보디아에 무역 기회를 제공해 수출 중심의 이 나라 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지만, 캄보디아는 인권과 노동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EU는 캄보디아의 최대 교역국이다.
EU 시장은 2018년 캄보디아 수출의 45%를 차지했다.
EU 집행위는 캄보디아 정부가 사회적, 정치적 권리 보장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일 경우 이번 결정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